Meterial
- 래브라도라이트 (오벌)
- 신주합금, 주석
- 성령십자가, 과달루페 성모님, 분도패
✣
처음 묵주를 만들었을 땐,
선물하려 만들었던 이유라 그런지
만드는 내내,
기쁘기만 했고
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를
가득 채우는 느낌이었지요 :-)
그래서,
묵주를 생업으로 결정하고
초기엔 디자인하는 것이
너무 즐겁고
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고,
못보던 원석들도 공부하고
그게 참 재밌었어요 :)
그런데, 조금 지나니
묵주를 만들어서 누군가에게 보낼 때,
죄책감으로 만들게 된다는 걸
깨닫게 되었을 때,
참 느낌이 이상했어요.
이 부분이 불편하진 않을까,
나는 묵주를 만들만큼의 기도를 하는 사람인가,
어차피 영원하지 않은 게 물질인데
내가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
등등등...
포장해놓은 택배박스도
다시 열어보고,
눈으로 또 확인하고 ...
20년간 수도생활 하신 분께
처음으로 이야기 하였어요.
"저.. 묵주를 만들 때마다 죄책감이 들어요."
"마르타 쌤 ~ 그런 생각하지 마요.
뭐든지 기쁘게 ~ 기쁘게 해요.
감사한 마음으로..
얼마나 큰 능력을 주신건데,
그런 맘 가질 필요 전혀 없어요.
주님의 보살핌과
성모님의 도우심으로
항상
감사하고, 기쁜 맘으로 만들어요."
그리고 다시 꺼내어 본,
처음 만들었던 묵주..
처음 그 마음으로 .. ♥
요즘
그렇게 만들어 가는 중이에요 :-)
이 글을 보시는
모든 분들께도 기쁨으로 오는
일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.. ♥
- MA.CUM by martha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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